"비에 젖은 옷도 안 갈아입고 펑펑 우셨다" 이정후 마음 무너뜨린 그때 그 순간

"비에 젖은 옷도 안 갈아입고 펑펑 우셨다" 이정후 마음 무너뜨린 그때 그 순간

토토왕토기 0 832 01.12 23:59

7eb7913c3403aadb70517d78b0f2a82c_797581777.jpg 

키움 슈퍼스타 이정후가 가슴 아팠던 도쿄의 그때 그 순간 뒷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이정후는 최근 유튜브 채널 "야구에 산다"에 출연, 인터뷰를 통해 당시 소회를 털어놓았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지난해 8월7일 요코하마 구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에 6대10으로 역전패 하면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미필자 젊은 선수들의 병역 혜택도 물거품이 됐다.

정작 당사자인 젊은 선수보다 베테랑 선수들의 충격이 더 컸다.

이정후는 "들어가서 샤워하고 선배님들 끼리 모여있는데 모두 다 우셨다. 그냥 눈물이 아니라 오열을 하셨다. 미안하다고 하시면서 우시더라"며 당시 참담했던 분위기를 전했다.

팀 승리를 지키지 못했던 마무리 오승환의 정신적 충격이 가장 컸다.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감정 변화가 없던 돌부처 끝판왕. 늘 한결 같던 표정이 이날 만큼은 돌처럼 굳었다.

이정후는 "그날 비가 왔는데 오승환 선배님은 샤워도 안하셨다. 젖은 옷 그대로 들어오셔서 그 자세 그대로 미안하다면서 계속 우셨다"고 마음 아픈 상황을 회고했다. 그러면서 "선배님들이 우리 때문에 우시는 그 상황이 너무 슬펐다. 티를 절대 안내는 친구 (고)우석이까지 우니까 나도 눈물이 쏟아졌다"고 아픈 기억을 떠올렸다. 

오승환으로선 어쩌면 마지막이 될 수 있었던 태극마크였다. 후배들을 지켜주지 못했다는 점과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한 점이 더욱 한스럽게 느껴졌을 터.

불혹의 나이에 대타로 갑작스레 차출된 대표팀. 컨디션 조절이 쉽지만은 않았다. 상대 타자의 강약점에 대한 파악이 정확하게 이뤄지지 않은 상황. 구위로 어떤 상대 타자를 쉽게 압도하던 시절과는 다를 수 밖에 없었다.

야구인생에 손꼽힐 만한 충격적 참사.

하지만 아픈 기억도 끝판왕을 주저앉힐 수 없었다. 시련은 있지만 실패는 없었다.

오승환은 소속팀 삼성으로 돌아온 뒤 충격을 딛고 다시 일어섰다.

후반기 27경기 17세이브, 평균자책점 1.37로 전반기(27세이브, 2.52)보다 더 좋은 성적으로 팀을 정규 시즌 2위로 올렸다. 개인적으로 44세이브를 기록하며 9년 만에 구원왕에 올랐다. 도쿄올림픽 후유증에 대한 우려를 강한 정신력으로 극복한 셈.

세월의 변화를 인정하고 변화를 통해 다시 정상에 우뚝 선 끝판왕. 그는 오는 21일 오후 6시 신라호텔에서 신부 김지혜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이제는 삼성 마운드와 함께 가정을 듬직하게 지켜야 할 가장이 된다. 




다음드티비 오픈 채팅


#해외축구중계#nba중계#메이저리그중계#프리미어리그중계#라리가중계#분데스리가중계#손흥민중계#리그앙중계#세리에A중계#챔스중계#유로파중계#다음드티비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438 "웨스트햄 주전, 손흥민도 어렵다" 토트넘 축구인 "격노" 기사입력 2021.10.26. 오후 12:11 야이그걸 2021.10.27 848
1437 1주일 전 잘렸던 감독, EPL 꼴찌팀 사령탑으로 복귀 오우야 2021.11.15 848
1436 "김민재 영입설" 흥분한 토트넘 팬들... "부족한 게 없다" 극찬까지 토토왕토기 2021.11.28 849
1435 "나-양" 잡은 KIA, 내친 김에 박병호까지? 구단은 "금시초문" 삼청토토대 2021.12.25 849
1434 "100마일 킬러" 가을사나이, 3년만에 양키스 또 집으로 보내다 [ALWC] 토토벌개빡장군 2021.10.07 850
1433 아브라모비치(왼쪽)와 그의 딸 소피아 첼시가 매각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유력 경제지인 블룸버… 야메떼구다사이 02.27 850
1432 레알 패는 충격이다 개가튼내통장 2021.10.06 851
1431 드디어 ‘FA’ 김신욱 영입전 시작했다… 국내외 팀에서 러브콜 토토벌개빡장군 2021.10.27 851
1430 맨시티 승이 맞지 무대꽁 2021.11.07 851
1429 전력분석 배우라더니…"한화와 계약 불발" 이성열 "후배들 도울 수 있는 곳 찾아 떠나야죠" 개가튼내통장 2021.11.18 852
1428 김민재 이적료 "268억원"이라는데도… 빅클럽들 줄 섰다 느바신 2021.12.07 852
1427 “토트넘에서 시간은 끝났다”… SON 절친, 에버턴 GK와 스왑딜 가능성 대도남 2021.11.25 855
1426 병마와 싸운 故 표명일, 인생경기 남기고 잠들다 지퍼에그거꼇어 01.14 855
1425 "한국에서 준비하기 힘들다" 추신수 작심 발언…서튼 감독 생각은 토토벌개빡장군 2021.10.07 856
1424 즐거운 아침입니다. 야이그걸 2021.10.27 856
1423 밀란을 까야 대나 말아야대나 느바신 2021.11.04 856
1422 내일은 두산이가 이길라나 느바신 2021.11.17 856
1421 맨유 선수단, 랑닉 임시 감독 부임에 "분개" 삼청토토대 2021.11.28 856
1420 ‘팀도 상대 선수도 살렸다’ 하메스, 심정지 선수에 응급조치 분노의조루뱃 01.14 856
1419 "너무 강해졌다"...이적설 선수 포함한 뉴캐슬 예상 베스트 11은? 오우야 01.24 856
다음드티비 공식텔레그램
토토사이트 큐어벳
토토사이트 유니벳
토토사이트 다이너스티
토토사이트 골인벳
토토사이트 피스벳
경험치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