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대박" 놓친 박민우, "FA 대어"로 돌아올까?

"100억 대박" 놓친 박민우, "FA 대어"로 돌아올까?

오우야 0 378 01.27 14:21

[KBO리그] 코로나 술판 징계로 FA 1년 밀린 박민우, 실전 감각 회복이 관건
 

332c44666ef310471eb1fd39f7104dce_1671206381.jpg
▲  ‘코로나 술판’으로 합계 97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NC 박민우
ⓒ NC다이노스


 
2021 KBO리그는 이른바 "코로나 술판"에 의해 좌우된 시즌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전반기 막판 NC 다이노스 박석민, 박민우, 이명기, 권희동이 방역 수칙을 어기고 원정 숙소에 외부인을 불러 새벽까지 술자리를 벌인 사실이 적발되었다.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에서도 일부 선수들이 술자리에 가담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들은 KBO(한국야구위원회)는 물론 소속 구단의 자체 징계를 받았다. 

이후 KBO는 사상 초유의 리그 중단을 결정했다. 하지만 각 구단의 득실이 엇갈리는 가운데 도쿄 올림픽 휴식기에 앞서 일주일 먼저 리그를 중단한 조치가 과연 옳은 것인지 격론이 불거졌다. 온 국민이 코로나19로 고통을 감수하는 가운데 사회적 지탄을 받은 KBO리그의 공신력 실추와 인기 하락은 피할 수 없었다. 

불똥은 도쿄 올림픽에도 튀었다. 박민우와 한현희가 도쿄 올림픽 대표팀에 발탁되었으나 거센 비판 끝에 대표팀에서 사퇴했다. 특히 2루수 요원 박민우의 공백은 치명적이었다. 대표팀은 전문 2루수 없이 대회를 치렀다. 소속팀에서 유격수를 맡는 김혜성(키움)으로도 모자라 3루수를 맡는 황재균(kt)을 2루수로 활용할 지경이었다. 결과적으로 야구 대표팀은 참가 6개국 중 4위에 그쳐 노메달의 수모를 당하고 말았다. 
 

0e1644d3d07cddac0824fba54154dbcd_1093348514.jpg
▲  NC 박민우 최근 5시즌 주요 기록 (출처: 야구기록실 KBReport.com)
ⓒ 케이비리포트


 
박민우의 공백은 NC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2020년 창단 첫 통합 우승을 달성하며 2021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NC는 박민우를 비롯한 주축 야수 4명의 집단 이탈로 인해 7위로 추락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김택진 구단주가 "코로나 술판"에 대해 사과했고 구단 수뇌부가 줄줄이 옷을 벗었다. NC 선수단도 대대적인 방출로 큰 규모의 개편이 이루어졌다. 

박민우 본인에게도 치명타였다. 만일 그가 대표팀에 승선해 도쿄 올림픽을 정상적으로 치렀다면 2021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취득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도쿄 올림픽 대표팀에서 낙마했고 KBO의 72경기 출전 정지, NC 구단의 25경기 출전 정지로 합계 97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아 시즌 아웃되었다. FA 자격 취득은 무산되어 2022시즌 종료 뒤로 미뤄졌다. 

박민우와 비슷한 사례였던 박건우는 도쿄 올림픽 대표팀 승선으로 FA를 1년 앞당겨 취득해 지난해 12월 NC와 6년 총액 100억 원의 대형 계약을 맺고 이적했다. 지난 FA 시장은 외야수에 편중된 가운데 2루수는 한 명도 없었다. 만일 박민우가 FA 자격으로 시장에 나왔다면 1993년생으로 만 28세의 젊은 나이를 감안해 총액 100억 원대 대형계약이 가능했을 것이라는 예상도 적지 않았다.
 

3ced1afb9c3e1478e4927433d63ea516_1730666761.jpg
▲  시즌 종료 뒤 FA 자격 취득이 예상되는 NC 박민우
ⓒ NC다이노스


 
올 시즌 활약 여하에 따라 박민우의 FA 시장 가격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시즌 종료 후 만 29세로 여전히 젊어 대형 계약을 따낼 가능성은 충분하다. 하지만 징계가 아직 남아 스프링캠프 합류가 무산되었고 개막 엔트리 합류는 불발될 수밖에 없다. 

지난해 7월 초를 끝으로 오랜 기간 경기에 나서지 못한 그의 실전 감각이 어느 정도 돌아올지는 미지수다. 공을 던지지 않고 쉬면 어깨가 싱싱해지는 투수와 달리 타격 페이스를 유지해야 하는 타자에게는 긴 실전 공백이 전혀 달갑지 않다. 스프링 캠프 합류 무산도 실전 감각 회복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술판"으로 인한 부정적 이미지는 FA 시장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FA 자격을 얻은 나성범이 KIA 타이거즈로 떠난 대신 FA 박건우와 손아섭을 영입한 NC는 스토브리그에서 전력을 알차게 보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민우가 NC의 반등에 앞장선 뒤 "FA 대박"에 이를지 주목된다.  




다음드티비 오픈 채팅


#해외축구중계#nba중계#메이저리그중계#프리미어리그중계#라리가중계#분데스리가중계#손흥민중계#리그앙중계#세리에A중계#챔스중계#유로파중계#다음드티비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738 토트넘 2월 무시무시해진다...손흥민, 로메로 돌아오고 트라오레와 디아즈 합세 시 무대꽁 01.27 450
1737 "애물단지" 된 토트넘 최고 이적료, 발렌시아와 구단 간 합의 대도남 01.27 372
1736 "이것이 돈의 힘" 뉴캐슬, 기마랑이스 영입 합의 꼬꼬마 01.27 414
1735 코파 아메리카 득점왕의 토트넘 "패싱"..."리버풀, 맨유 갈래" 야이그걸 01.27 429
1734 울버햄튼, 황희찬 완전 영입 이꾸욧 01.27 391
1733 "듣기 싫어?" 호날두 충고 듣는 19살의 떨떠름한 표정 샤프하게 01.27 365
1732 남농 오바 어렵겠죠 ? 토토벌개빡장군 01.27 441
1731 "EPL 복귀 임박" 에릭센, 친정팀 아약스에서 몸 만들기 중 야메떼구다사이 01.27 430
열람중 "100억 대박" 놓친 박민우, "FA 대어"로 돌아올까? 오우야 01.27 379
1729 맨시티, 드디어 "스트라이커" 영입...7월에 합류 야이그걸 01.27 375
1728 "우리 괜찮아요!"...뇌진탕 부상 당한 마네, 가해자 GK와 병원서 조우 금팔찌 01.27 360
1727 정명훈 감독 "내 선수들 후회 없이 선수 생활하게 해주는 것이 목표" 지퍼에그거꼇어 01.27 383
1726 "클리드" 김태민, LPL 복귀전...LNG 전서 선발 방구뿡 01.27 392
1725 "드디어 콘테 말 경청했다"...토트넘, "18경기 14골" FW 영입 추진 토토왕토기 01.27 362
1724 즐거운 하루되시길 ! 토토왕토기 01.27 219
1723 전차부대 현역 제대→15kg 감량 환골탈태, 복덩이 “3할 20홈런 도전” 삼청토토대 01.26 471
1722 다크에덴 빠른 육성 팁 이꾸욧 01.26 499
1721 회복 경과 빠른 추신수, 캠프 명단서는 제외…합류 시기는 마카오타짜 01.26 497
1720 연봉 90% 깎자 巨人 퇴단→구직 실패...대만 이치로, 연습생 새 출발? 방구뿡 01.26 475
1719 트라오레, 손흥민 다음으로 주급 많아...12만 파운드로 팀 내 4위(기브미스포트) 야이그걸 01.26 424
다음드티비 공식텔레그램
경험치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