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도 바뀐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의 ‘수용’ 리더십이 대체 뭐길래

180도 바뀐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의 ‘수용’ 리더십이 대체 뭐길래

지퍼에그거꼇어 0 979 2021.11.18 23:51

585d893dc53abab7a30ded797e49211b_336717425.jpg

1년 채 되지 않은 시간. 팀은 180도 달라졌다. 새 감독 선임으로부터 시작된 변화다. 변화의 시작에는 강성형 감독의 리더십이 자리한다.

환골탈태하듯 팀이 완전히 바뀌었다. 현대건설은 지난 시즌 최하위에서 올 시즌 단독 1위로 우뚝 솟았다. 그것도 개막 후 패 없이 9연승이다. 절대 1강이라는 말이 과하지 않은 지금이다.

분위기 자체가 달라졌다. 연승으로부터 오는 분위기를 무시할 수 없지만, 선수들 표정부터가 밝아졌다. 선수단 구성에는 큰 변화가 없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라고 한다면 강성형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것.

부임 후 강성형 감독은 ‘패배의식’ 지우기에 나섰다. 지난 시즌 현대건설은 승부처에서 무너진 모습을 자주 보였다. 패가 쌓이다 보니, 무기력한 경기력도 종종 있었다. 강 감독은 “1위로 갈 수 있는 능력을 지닌 팀이다. 중요한 건 분위기다. 훈련부터 시작해서 원팀이 되기 위해 뭐든지 같이하고 있다. 선수 모두에게 소외되지 않는다고 느끼게 하려 한다”라고 했다.

프로팀 지도자 경력은 남자팀뿐이었던 강성형 감독. 여자팀은 여자배구대표팀 수석 코치가 첫 시작이었다. 여기서 강 감독은 접근법부터 다르게 가져갔다. 그는 “세심한 부분부터 선수들과 의사소통만 잘한다면 문제는 없을 거다”라고 말했다.

선수들에게 귀 기울였다. 본인이 가진 배구 철학만 고집하지 않았다, 선수들의 의사를 존중하면서, 함께 합을 맞춰갔다. 선수가 가진 고유의 것을 최대치로 발휘할 수 있게끔 도왔다. 강성형 감독은 “여자배구는 남자 선수들의 공격, 수비 스텝 등이 달라서 나도 배우는 입장이다”라고 했다.

미들블로커 이다현은 “안되는 게 있으면 ‘하지마’가 아니라 의견을 물어보신다. 조율하면서 맞춰간다”라면서 “인간으로서 존중받는 느낌이 든다”라고 했다. 이에 강 감독은 “다현이가 대표팀에서는 상대 사이드 블로킹 높이가 있으니, 빠르게 때리는 걸 배워왔더라. 여기서는 외국만큼 블로커가 높지는 않으니 천천히 때리더라도 타점 잡고 때리는 게 어떠냐 등 그렇게 조율했다“라고 설명했다.

양효진 역시 마찬가지. 그는 “선수를 어떻게 바꾸려고 하는 것보다는 장점을 더 잘 할 수 있게끔 수용하신다. 감독님만의 배구 생각은 있지만 선수들과 대화를 통해 그 부분이 코트 안에서 잘 나올 수 있게끔 하신다. 그러다 보니 선수들도 자신감이 생기는 듯하다”라고 설명했다.

수장이 선수들 의견에 귀를 기울이자, 선수들 역시 거리낌 없다. 양효진은 “감독님을 뭐라고 표현할 순 없지만, 정말 편하다. 배구만 할 수 있게끔 해주신다. 다른 선수들과 이야기해봐도 같은 말을 하더라”라고 말했다.

효과는 결과로 확연히 나타나고 있다. 2021 컵대회부터 개막 9연승까지. 강성형 감독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17일 도로공사에 완승을 거둔 후 강 감독은 “선수들이 해야 할 일들, 우리가 준비했던 걸 너무 잘해줬다. 매번 이렇게만 해주면 얼마나 좋을까”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다음드티비 오픈 채팅


#해외축구중계#nba중계#메이저리그중계#프리미어리그중계#라리가중계#분데스리가중계#손흥민중계#리그앙중계#세리에A중계#챔스중계#유로파중계#다음드티비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098 "개막 4연패" TSM, "션이" 2군 강등-"유얼산" 콜업 삼청토토대 02.17 958
1097 우크라 출신 EPL 선수 진첸코와 미콜렌코, 국가 들으며 눈물의 포옹 삼청토토대 03.01 958
1096 라리가 전반 다 역배 은빛일월 2021.10.28 957
1095 페네르바체 "김민재 팔 생각 있다" 야메떼구다사이 02.17 957
1094 "함박 미소" 손흥민, 토트넘 동료들과 훈련으로 "복귀 신고" 분노의조루뱃 2021.10.15 956
1093 "최상급 단어가 바닥났다" 로빈슨, 손흥민 100% 활약 격찬 "토트넘 최고의 선수" 마카오타짜 02.12 956
1092 "너 누구니?"...클롭도 놀란 꼬마의 트로피 시상대 침투→알리송이 처리 야메떼구다사이 03.01 956
1091 "영구결번→나가든 말든" 양현종 향한 팬심, 왜 열흘 만에 돌아섰나 방구뿡 2021.12.23 955
1090 바르사, 또 한 명의 전설의 귀환..."우승 청부사" 알베스, 파격 복귀 확정 이꾸욧 2021.11.13 954
1089 제라드의 오언 놀리기, “내가 너처럼 맨유에서 뛰었니?” 토토왕토기 2021.12.13 954
1088 “8000만 달러 류현진, 예전의 에이스는 아니다… FA 영입해야” 美언론 꼬꼬마 2021.11.05 953
1087 경기장서 ‘이 짓’ 하면 무조건 진다…믿거나 말거나, 토트넘의 ‘미신들’ 느바신 2021.11.06 953
1086 중국을 믿어도 될까요 ? 지퍼에그거꼇어 2021.11.12 953
1085 "팬들 이러지 마!" 브루노, 왓포드전 대패 후 솔샤르 향한 야유에 "분노" 꼬꼬마 2021.11.21 953
1084 수원 케이티에 세번째 당하네 오우야 01.24 953
1083 세비아 한폴에 미치겠다 개가튼내통장 2021.10.04 952
1082 감독 된 토레스, ‘파워 벌크업’으로 눈길...“호날두 보는 줄” 토까꿍 2021.10.20 952
1081 7위→8위 추락 롯데..."불통-무지 외국인 코치영입" 걱정되는 2022 덕아웃 풍경 대도남 2021.12.16 951
1080 안전빵으로 3경기 오우야 2021.10.10 950
1079 스타2 라인업 은빛일월 2021.10.19 950
다음드티비 공식텔레그램
토토사이트 큐어벳
토토사이트 유니벳
토토사이트 다이너스티
토토사이트 골인벳
토토사이트 피스벳
경험치 랭킹